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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About the artist

 

 

prologue scene_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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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scene gras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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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scene gras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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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scene –grass#2

prologue scene –grass#2

prologue scene –blue bamboo

prologue scene –blue bamboo

prologue scene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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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scene –tre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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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혁준 HYUKJUN SEO

작가노트

 

Replicant mob ● 본인은 한국의 사회적 현상인 집단주의에 주목하여 왔다. 농경사회로부터 시작된 한국의 집단주의는 유교사상을 통해 사상적 바탕을 이루었으며, 이는 권위주의,연고주의와 같은 양상들을 만들어내었다. 이러한 사회 문화적인 배경을 가진 한국의 집단주의는 수평적 관계를 중요시한 서양의 집단주의와 달리 수직적 관계를 중요시했다. 이는 농업의 생산성, 조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에 한국사회에서 필연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집단주의는 그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였고, 이 때문에 많은 부조리를 야기하였다.

본인이 주목한 한국의 집단주의는 동질성을 강조하여 우리와 같지 않은 특이하고 다른 누군가를 배척하고 심지어 박해하기도 한다. 다수가 소수 개성을 존중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기보다는 다수가 소수를 배척함으로써 집단의 힘을 과시한다. 이러한 집단주의는 누군가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밑 세대로 전달되어 다양한 모양으로 확산하였다. 여기서 본인은 집단주의라는 것이 학습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자가 증식을 한다는 상상으로부터 ‘replicant mob’라는 주제를 고안하였다. 또한, 한국 사회의 집단주의의 양상을 일상의 군중을 통해 주목했다. 가령, 학교 내에서 운동회, 군대의 아침점호, 스포츠 경기 등을, replicant mob 주제의 소재로 설정하며, 막을 통하여 그들을 바라보았다. 본인이 의도하고자 함은, 그러한 집단주의로 분류되어지는 무리를 막을 통해 봄으로써, 그들의 행동에 대해 회의적인 느낌을 주고 싶음이다. 하여, 이 사회, 이 시대에, ‘우리 주변에 이러한 사람들이 있다. 우리 한번 같이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느냐’라고 하는 ‘물음’을 던져, 집단주의 사회에 짙은 연기와 같이 깔린 폭력성을 환기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홍익대학교 동양화 2012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2016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 박사과정 수료 2023

개인전

2024 <prologue scene> 갤러리 산, 남양주

          <rel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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