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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About the artist

 

 

황효창의 캔버스에 나타난 여러 가지 모습의 인형은 장식대 위에 무심하게 놓여 있거나 아이들의 손길에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어느 가정에나 한두 개쯤은 있게 마련인 평범한 모양의 인형이다. 이들이 평범한 인형이라는 사실은 바로 황효창이 드러내려는 것이 보통사람, 즉 우리들 자신의 모습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그의 그림 속 인형의 현실과 꿈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며 우리가 꾸는 꿈이다. 신이 당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빚고 거기에 숨결을 불어주었듯, 황효창은 자신의 형상으로 인형을 그려놓고 거기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는다.

 

소설가 하창수

 

황효창 HWANG HYO CHANG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 교육대학원 졸업

 

개인전

제1회 태인화랑초대전(’79)~제13회 ‘나는 인형이다’전(’14)

 

단체전

산과 함께, 70(미술에 담은 우리 강원,’15)

강원제주경남민미협교류전(차이 그리고 네트워크,’15)

강원민족미술인협회전(’15)

1980년대와 한국미술(’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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