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작가노트/ About the artist

 

 

인물과 외계인을 우주공간이나 현실공간에 병치한 이심적 구성을 보여주는 이한수의 사진작업이다. 인물들은 무심한 표정으로 서있고 외계인형상에는 인물의 욕망과 관련된 문신이미지들이 혼재되어 보여진다. 외계인에 투영된 인간의 욕망과 문화 혼종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작업으로 휴머니즘적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종교적 기대감을 대치하려는 듯한 욕망의 상징으로 또는 지극히 낯선 이질적인 것으로서의 외계인은 이한수가 그동안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상징이다.

 

외계인은 인간 주체에 대한 일종의 거짓말이다. 참과 거짓이 아닌 역설과 분열이다. 다른 이미지, 심지어 전혀 다른 세상에서 온 존재로 재현하고 정의하고자 한 것이다. 외계인과 우주에 대한 지식으로 우리가 밝히고자 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참다운 의심을 위해, 그리고 그 의심을 인식하는 그 순간에만 스스로 존재할 수 있는 인간의 초상화를 그리고자 한 것이다.

외계인은 욕망이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던지 새로운 욕망의 발현이다.

​이한수 (Lee Han Su)

학력

2001.10 - 2002.10 독일 브라운슈바익 미술대학 마이스터슐러

1996.10 - 2000.10 독일 브라운슈바익 미술대학 졸업

 

주요경력 _전시

2016.7.24.~8.7 미디어+아트 패러다임-세계미학자 대회 대중예술축전 특별전, 화이트블록 아트센터

2015.12.27.~2016.2.29. 인조선경人造仙境 한중 청년예술전. 금계호 미술관 苏州金鸡湖美术馆 ,중국 소주

2011.2.15 - 27 Hybrid nirvana 混成 涅槃 ,798스페이스,중국 북경

2008.9.6 - 11.15 낭비Expenditure_부산비엔날레2008

2006.10.18 - 12.10 두개의 현실,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서울시립미술관

2004.9.10 - 11.13 한국특급, 광주비엔날레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