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노동식작가 민들레 조형 설치>
저희 갤러리오에는 공간 내의 전시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작가분들의 작품이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끔 아트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종특별자치도에서
도시의 문화컨텐츠, 예술성 개발을 위하여
도시거리나, 공원 곳곳에 조형물을 설치하도록 되었는데요.
그중, 저희 갤러리오에서 노동식작가님의 작품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TIP! 세종트별자치도란!
(특별개념의 도시로 충청남도 동북부에 위치하며
2010년 12월 27일에 공포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충청남도 연기군 전역, 공주시의 일부와 충청북도 청원군의 일부를 흡수하여
2012년 7월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하였다.)
설치과정설명을 앞서 노동식작가님은
초등학교, 중학교 미술교과서에도 실릴만큼 유명한 솜 조각가로 알려져 있답니다 :) 오호~
솜의 몽실몽실한 재질들이 붙여져 재밌는 예술작품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셨을지~
그런 감성이 솜에 묻혀져
어린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힘이 생긴 것 같습니다 :)
그런 작가분과!!! 신도시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멋진 일을 하고왔답니다. (후훗~)
설치하고 온 노동식작가님의 작품명은 '민들레 홀씨되어...'입니다.
제목마저 벌써 산들산들합니다 ~ ^-^.
민들레 홀씨되는 과정입니다.
<기초공사>
이 콘크리트 위에 민들레가 세워지기 위해
기반시설이 만들어집니다.
민들레가 뿌리채 뽑혀나가지 않게;;
튼튼하게 만들어야겠죠??
<조형물 옮겨지는 과정>
저기 민들레 조형물이 실려오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보니 굉장히 크네요. 높이가 무려 8m나~
민들레 머리 모습이에요~
부식은 철이지만 왠지 민들레의 특성이 잘 드러나있게 이쁘게 만드신거 같아요!
<민들레머리>
조형물이 하나 둘씩 옮겨지며
설치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민들레머리와 기둥을 연결하는 연결작업이시작됩니다.
밤에 조명을 위해 기둥안의 조명선과 바닥 콘크리트에조명선을 바닥부분까지 연결했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민들레들이
차례대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민들레기둥에 끈을 연결해 크레인으로 조심스럽게 들어올려서 세웁니다.
점점 민들레들의 자태를 들어내면서
하늘 그리고 주변 환경과 너무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듭니다.
춥지만 민들레송이들 보면서
조금이나마 따뜻해질 수 있는거같아요~
솜이 아닌 또 다른 소재의 작품에서도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소재를 별개로 만드는 사람의 내면에서
비춰지는 감성인가봐요.
<야간 조형물 전경>
정말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작가님과 많은분들께서 수고하신 끝에
이렇게 아름다운 민들레 홀씨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깜짝 놀라시겠어요~
세종시에 세워진 노동식 작가님의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과 편안함을
얻고가시길 바라며~
저희는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