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경전철 아트디렉팅 신설동역
안녕하세요
가로수길 갤러리오입니다~
잘지내고계신가요?
엄청난 한파가 지나가고 지금은날씨가 조금 따뜻해졌네요
모두 감기조심하셔요~~
지금까지 4.19민주묘지, 정릉인근 역, 성신여대역, 보문역까지
응모한작품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마지막 신설동역을 소개해드릴께요^^
신설동에 응모한 작가님은 현재 저희 갤러리오에서 개인전을
하고계신 이인숙 작가님이세요!
도자기가 벽에!?
한번 감상하러 가시죠!!
신설동역도 이제 곧 환승역이 되나봐요 ^0^~
작품명은 공존 - 휴 (休) 입니다
이인숙작가님의 '공존-휴(休)' 작품의 정면 모습이에요
이 작품도 정호정작가님 작품과 비슷하게 타일로 제작이됩니다
타일색깔도,모양도 무지 다양해요
감상해보시죠~
위에서부터 좌측면도/우측면도 유닛타일까지 감상해보세요 ^^
큰 작품은 저희 갤러리에서 전시되고있는 거울과비슷해요
하지만 거울이아니라 약간 비치는 재질로 표현하셨다는점이 다르네요
비치는 재질안에 모양들이 보이시나요?
작품설명을 해드릴게요 ~
작품과 수용자와의 소통은 이미지의 전달로 연결된다. 이미지에 대한 소통은 작품에서 생성되는 감각과
수용자의 감각이 공감될 때 형성된다. 그리고 감각은 지각의 실재적인 것으로서 수용자의 인식과 관계를 맺을 때
감성으로 드러나게 되어 작품과 수용자와의 관계소통은 일어난다. 본 작품은 가상적 허구의 이미지를
지하라는 공간에 옮겨놓음으로써 형성하게 될 수용자와의 감각의 소통을 제안하는 것이다.
공존-휴(休)는 작가가 지각하여 의도하는 상상의 이미지, 가상의 이미지이다. 매체로서의 도자와 초현실주의 기법의
시각적 결합을 통하여 새로운 형태의 조형이미지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 자연물과 인공물의
필연적 공존과 공생의 조건으로 형상화되는 이미지는 추상성과 환상성의 형상으로 실제화 하여 작품과 수용자와의
감각의 소통을 이끌어 낼 것이다. 즉, 지하 공간 안에 형성되는 또 다른 공간은 가상의 환상적 이미지이지만,
이것은 수용자가 규정한 나만의 현실 속 자연의 공간으로 유도 될 것이다
현대사회의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달은 인간을 빈곤에서 해방시켰지만 상대적으로
정신적 만족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러한 현상은 인간의 심리적 불안과 사회적 소외, 그리고 환경의 파괴라는
극한의 상황을 맞이하게 하였다. 공존 - 휴(休)는 인간과 현실간의 불가피한 동거의 상황을 인공물과 자연물이라는
상징의 오브제로 조형화한 작업이다. 작품에서 표현되는 나사못과 동물의 이미지는
인공물과 자연물의 상징체로 현실,현재를 표현하는 상징적 기호들로 시각적 언어가 된다.
즉, 인공물과 자연물의 동거는 도시와 자연, 풍요와 빈곤, 욕망과 현실 등의 실존계에 대한 인간이 갖는 생각,
환상 그리고 이상에 대한 표현이다. 공존-휴(休)는 이분법적 개념의 이미지를 숲과 인공호수의 풍경으로
조형화함으로써 조화로운 공존,
이상적인 동거를 통해 형성되는 유토피아의 이미지를 바쁜 현대인의 움직임의 지하공간으로 옮겨와
잠시 쉬며 공감하고 소통하게 할 것이다
지금까지 신설동역에 응모한 작품을 감상하셨습니다ㅎㅎ
우이신설 경전철!
환승역이되는 신설동역에
응모한 이인숙작가님의 작품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갤러리오에서는 작가님들의 작품을 보고 어느정거장에 어떤작품이어울릴지
select하고 아트컨설팅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