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앤트워프의 Love2Arts 갤러리는 이번 Cheerful Art 전시회에 3명의 젊은 벨기에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소개하고자한다. 카롤, 마이크, 카티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작가들이지만 이들 작품에는 공통점이 있다.
각자 자신만의 캐릭터를 통해 카롤은 찌벨Ziebles(본인의 유년시절 별명), 카티야는 마기Maggie(Magic을 네덜란드어 소리음으로표현), 마이크는 카트레프티Kathrefti(그리스어로 거울이라는 뜻) 거울에 비쳐진 나, 너, 우리의 모습을 형상화시켜 자신들의 작품세계를 관중들에게 전달하며 공감대를 이루고있다.
21세기를 사는 우리의 인생엔 기쁨과 행복의 순간도 있지만 많은 이들이 너무 빠르고 복잡한 현실에서 느끼는 삶의 무게나 두려움 또는 우울감을 마음에 담고 살기도한다. 이 세 작가는 이런 우리의 일상에 '웃음이 있는 휴식과 어두운에너지를 뚫고 나올 수 있는 밝은 에너지를 함께 즐기자'라는 공감된 작품관을 가지고있다.
"벨기에 예술과 한국의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전시회에 초대해주신 갤러리오'오재란'관장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Katja, Maggie
카티야 크롬브뤼게는 벨기에조각가이다. Hasselt Fine Arts Academy졸업 직후 부터 브뤼셀, 앤트워프,암스테르담을 비롯 유럽 여러곳에서 전시회를 가지며 유럽 여러나라 및 세계 각 나라에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예술은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중 하나로, 그녀는 작품에서 각기의 개성, 진정성, 정서적 힘과 인류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내고자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세상 흐름안에서 그녀는 "Everyone is Beautiful" 이라는 그녀만의 신념으로 그녀의 작품들을 완성해 가고있다. 2019년 상반기 제작된 "Maggies"마기는 벨기에는 물론 유럽과 미국에서도 대성공을 이루며 상반기 컬렉션 전 작품이 매진 되었다. 마기는 세계의 존재하는 모든 여자들을 대표하고있다.화려하고 통통한 마기들은 다른이들의 눈은 전혀 의식하지 않은채 넘치는자신감으로 그녀들만의 인생을 즐긴다. 세상 밖으로부터 그어느 억압이나 비교되지않고 그 모습 그대로 행복하다. 마기는 각 에디션 당 각기 다른 색상과 디자인으로 10작품씩만 제작되는 유니크한 작품이다. 그녀의 이전 컬렉션은 'Between Beauty and Decay' 아름다움과 부식이었다. 이전 컬렉션 중 몇 작품은 현재 그녀의 전속 갤러리인 벨기에, 앤트워프 Love2Arts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 그녀의 다음 컬렉션은 패션 디자이너 Alexander McQueen에서 영감을 얻고 거기에 그녀만의 독특한 창의성을 더한 작품이 될 것이다. 그 컬렉션은 2020년과 2021년 상반기 사이에 소개될 예정이다.

Carole Czopp, Zibels
카롤 촙은 1973년 브뤼셀 출생의 벨기에 작가이다.
그녀는 벨기에계 유대인 아버지와 핀란드계 유대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다문화를 접하며 벨기에, 핀란드, 이스라엘에서 성장했다. 특히 그녀의 모친은 Wesselman, Niki de St Phalle, Yves Klein, Lichtenstein, Karel Appel, Keith Haring 등과 같은 예술가들의 컬렉터였으며 당대 최고 패션, 가구,디자이너들의 컬렉터이기도 하였다. 그녀의 이런 특별한 성장과정이 그녀만의 독특하고 창의로운 예술의 길로 들어서는 뒷받침이 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작업을 prozac예술이라고한다. 그녀의 닉네임 Ziebel을 작품에 형상화시켜 너무나 빠르고 복잡하며, 간혹은 슬프며 잔인하기도한 우리의 삶에 긍정과 행복을 배포하고 있다.
"불은 불로 맞서지않는다. 불은 긍정, 유머 그리고 인자함으로 맞선다" - Carole Czopp

Mike malane, Kathrefti
마이크 멜라네는 룩셈부르크계 벨기에출신 작가이다.
마이크 멜라네 작품의 시작은 유화와 아크릴이었다. 그는 심플함과 모던함을 작품에 기본에 두고 테크닉을 중요시하되 작가의 창의성과 관중의 눈과 정신세계를 더 존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 후 2017년부터 시작한 그의 드로잉 시리즈 "kathrefti" 카트레프티는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패턴, 뛰어나게 화려한 색감과 강한 표현이 담겨있다. 카트레프티는 그리스어로 거울이란뜻이다. 그는 카트레프티라는 캐릭터를 그의 드로잉에 형상화시키며 나,너,우리 모두를 거울에 비춰 나안의 또다른 나, 너안의 또다른 너를 바라보게 한다. 때론 외로운,화려한, 성난, 지친 또는 고요한.. 수없이 바뀌어지는 우리의 모습들을 여러 방향에서 표현하고 있다. 카트레프티의 주 재료는 수채화와 묵으로 강하면서도 잘 어우러지는 재질의 특성을 살려 가상의 얼굴을 주제로 각 작품마다 창의성이 살아있다. 또한 작가가 의도하고자 하는 관중들의 창의적 세계를 존중하고자함을 드로잉 작품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