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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오전시소식>

 

 

+전시명  Ⅴ.O.五

+전시일정   2016. 07. 07 (목) - 07. 13(수)

+초대일시   2016. 07. 09(토) 5:00pm

+전시장소   갤러리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108, 108)

곽수연|12지신 이야기|127X62cm|장지에 채색|2016

곽수연|꽃|15X15cm|장지에 채색|2016

곽수연 작가노트

 

누구나 개라는 동물에 대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게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그만큼 개라는 동물은 우리생활 안에 너무나 가까이 같이 살아가고 있다. 나에 그림속엔 사람을 무척이나 따르는 개에서 출발하여 단순히 귀엽거나 예쁜 동물이 아닌 사람들 생활 속에 동물로서 표현되고 현시대에 에피소드를 살핀다. 그 에피소드는 어쩌면 너무나 익숙하고 평범하기 그지없어 생각할 수 조차 없이 지나가버린다. 그렇기에 늘 우리는 동물을 인간에 비유하거나 인간을 동물에 비유해왔다.

김시우|Absent 1|80x100cm|acrylic,asian black ink on canvas| 2015

김시우|Absent 2|80x100cm|acrylic,asian ink on canvas|2015

김시우 작가노트

 

일상 속 소리없는 반복과 반복되어지는 쌓임 그 속의 저항. 허물을 통해 자신을 바라본다.

사회 속 ‘나’혹은 ‘개인’, ‘보통’이라는 존재감, 감성을 겹쳐진 의류더미로 표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삶의 민 낯, 퍽퍽한 존재감 또는 잔존감에 가까운 묵혀둔 감정 덩어리. 피상적인 개인과 주체를 바라보되 껍질만 남겨진 주변인화된 현재에 고함. 나는 여기 없지만 여기에 있었다고, 여기 있지만 여기에 없었다고 할 만한 그러한 무엇. 이러한 지점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시우|flying mini|16x16cm|acrylic on canvas|2016

김현주|Mango Paradise|15x15cm|비단에 채색|2016

김현주|Lemon Paradise|50x50cm|비단에 채색|2016

김현주 작가노트

 

‘오렌지 파라다이스’는 걱정 없는 풍요로운 세계, 현실에서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싶은 갈망에서 태어났다.
이는 동양의 무릉도원 또는 서양의 파라다이스와 일맥상통하는 공간이자 누구나 꿈에 그리는 풍요로운 곳이다.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에서 탈피하고 싶다는 ‘열망’, 그로 인해 머릿속에 떠오르는 ‘상상’,
휴식과 행복한 삶을 꿈꾸는 인간의 ‘욕구’. 이를 ‘신선한 생명’으로 대표되는 과일에 투영하고자 했다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이들이 신선한 과일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의 싱그러움을 상상하며
그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활기찬 에너지와 함께 오렌지 파라다이스 속에서 ‘노닐다’ 가길 바란다.

김현주|Fruits Paradise|98x98cm|비단에채색|2016

유혜경|遊 I| 22.5x15.8cm|장지위에 채색|2016

유혜경|遊|22.5x15.8cm|장지위에 채색|2016

유혜경 작가노트

 

내 그림에 담겨진 세상은 유쾌한 상상의 세계이다. 이 현현한 영역 안으로 들어가면 하지 못할 것도, 되지 못할 것도 없다. 또 실제의 자연을 사생함이지만 실재를 추구하기보다는 정신적인 활력을 통해 외부세계를 체득하는 그 어떤 통로이다.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갈 수 있고(可行), 볼 수 있으며(可望), 머무를 수 있고(可居), 노닐 수 있는(可遊) 유희의 장이다.

유혜경|遊|116x74cm|장지에 채색|2016

이경현|Field of reeds|72X91cm|acrylic on canvas|2016

이경현|Climb|72X91cm|acrylic on canvas|2016

이경현 작가노트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은 무표정한 모습으로,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 주목한다.
이들의 모습을 멀리서 내려다보면 누군가에 의해 조종을 받는 장난감 혹은 한편의 서커스를 보는 느낌이 든다. 이런 시선을 통해 획일화된 가치와 끝없는 경쟁 속에서 얽히고 설킨 인간 군상들을
다양한 장면과 상황을 통하여 표현한다. 같은 장소에서 여러 사람들이 한 화면에 중첩되어 있고 등장인물들은 마치 쌍둥이처럼 보이지만 서로 다른 시.공간의 층위에서 다면적인 시점을 보여준다.
무수히 작은 사람들을 화면에 등장시키면서 작품 속엔 인간은 작은 우주임을 강조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경현|Ski|45X45cm|acrylic on canvas|2015

* 전시소식 *

 

 

Ⅴ.O.五

 

전시일정   2016. 07. 07 (목) - 07. 13(수)

 

초대일시   2016. 07. 09(토) 5:00pm

 

전시장소   갤러리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108, 108)

*갤러리문의 02-549-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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