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는 성인에게 일상생활이나 일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중요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성인에게 놀이는 기분 전환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의욕을 높이기도 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두말할 것도 없이 아이들에게 있어서 놀이는 몸과 마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이들의 활동에는 흔히 일과 놀이의 구분이 없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아이들에게는 놀이가 곧 일이라고 말이다. 그렇다! 안상진의 ‘놀이터’는 놀이가 바로 일이라는 관점에 주목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안상진은 그동안 작품을 일(직업)의 관점에서 제작한 것에 대한 대안으로 ‘작업이 곧 놀이’라는 관점으로 이동한다.
안상진은 놀이를 기억해내기 위한 방법으로 ‘따라 그림’을 선택했다. ‘놀이’는 작품전반을 따라 흐르지만, 그 중에서도 안성민(딸)의 유년기의 작품이 가장 ‘규칙’에서 먼 좌표를 점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안상진은 바로 그 ‘규칙 없음’을 기억해내기 위해 애쓰는 것이다.
안 상 진 (安相鎭 Ahn, Sang-Jin)
홍익대학교 회화과 및 대학원 졸업
개인전
2015 딸을 위한 놀이터 (홀스톤갤러리, 대전)
2011 안상진 영상전 (갤러리나우. 서울)
2008 A little too far..just beyond (노암갤러리. 서울)
2001 도시유감 展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서울)
단체전 및 사회활동
2015 제주국제아트페어 (제주시민회관)
2013 하늘놀이터_하이서울페스티벌 설치미술 (광화문광장 등)
2012 크로스포인트 (csp갤러리)_서울문화재단 지원 프로그램
당대한중 현대미술 (798스페이스,갤러리 티엔, 북경)
성산구락부 (부남미술관, 서울)
충주호 설치미술축제 (충주호 잔디광장)
2011 보헤미안랩소디_하이서울페스티벌 설치미술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2010 송좡예술축제-문화의 지평을 넘어 (상상미술관, 북경)
아트햄튼 (피에스갤러리, 뉴욕)
바이블엑스포2010 (센트럴파크, 송도)
2009 서양화100주년기념전 (갤러리루미나리에, 서울)
빛전 (리부스갤러리, 인천)
아트가든 (세종문화회관, 서울)
쉐마오픈쇼 (쉐마미술관, 청주)
2008 회화_근원과 파장의 변주곡 (종합문화예술회관, 인천)
한국현대미술 8인전 (갤러리콘린, 동경)
개관1주년 기념전 (삼호아트센타, 수원)
동.정전 (오공장갤러리, 북경)
청계천축제 설치미술_감독 (청계천 일대)
2007 광화문아트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멋돼지 복돼지전 (통인옥션겔러리, 서울)
나들이_감각의 사색전 (충무아트홀, 서울)
천태만상-상해전 (도륜미술관, 상해)
2006 현대미술의 환원과 확산 (예술의전당 미술관. 서울)
아트플러스19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천태만상전 (황성예술관, 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