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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 이재은의  '동고동락' 展

 

2016. 05. 19(THU.) - 06. 01 (WED.)
OPENING 2016. 05. 19(THU.) 5:00PM

이정인, 나무에서 산천어를 구하다 

이정인, 연목구어

이정인, 이 밤에 굴비

연목구어(緣木求魚)는 본래 불가능한 일을 굳이 하려고 한다는 부정적인 뜻이지만 이정인 작가는 자신이 하는 작업이 정말로 나무에서 물고기를 찾는 일이기에 불가능해 보이는 많은 것을 가능한 것으로 바꾸면서 살고 싶다.“상처받은 것들을 승화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버려진 나무로 작품을 만드는 동안 상처 받았던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음을 느꼈어요. 그 과정 속에서 사실은 본인 스스로가 더 감동을 받게 되는 거지요. 물은 빛나야한다. 상처는 보듬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게 됐습니다. 나무로 인해서요.

 

”​월간 ROAD 2015년 9월호글 이정현 기자​​

 

 

이정인 작가는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고 부활시키는 나무작가입니다.화천에 사는 이정인 작가는 나무를 닮았을까요.....그의 몸짓과 미소에서는 한겨울에도 속살을 드러내는 자작나무 냄새가 납니다.나무를 다루는 사람은 필시 선한 사람이라지요.그는 생명이 가득한 생나무보다 이미 소진되고 버려진 폐목을 부활시키는화천의 명물이 된 산천어를 주제로 작업 합니다.그의 목어는 세상사는 우리들 사람의 이야기입니다.중략...화천 산골짜기 맑은 숲에서 나온 목어가 내 마음의 골짜기를 지나 나의 내면의 바다에 들어와 유영 합니다.가만히 나의 심장에 다가와 두 눈 부릅뜨고 말합니다.온전하게 기꺼이 버티고 살아내라고!!!언제인가 지나고 보면 상처도 꽃이되고 별이 되기도 한다구요.​

 

월간 시사저널 “청풍”

2015년 2월호객원기자 이양희 

이재은, 마네킹
 

이재은, 규브라더스
 

이재은, 수호천사

마네킹

 

새소리

바람의 움직임

햇살의 청명함이

하루를 시작하는 맘을 준비하게 하는 아침

사람의 감정과

자연의 섭리의

조화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는 급변화 하는 사회구조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가기 보다는

흐름의 속도에 말려 가고 있지 않은가

하는 물음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그런 현대인의 모습을 마네킹의 형에

투영시키는 작업은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 아닐수 없다

 

21세기 우리가 가지는 미의 기준을

형과색으로 재조명 하여

기성품과 예술이라는 장르를 믹싱 시키고자 하였다

 

보편적이지 않으나 인간의 선망이며,

나의 투영체인

마네킹을 기준으로 소피자와 공급자간의

오묘한 구조에 놓여진 마네킹의 형이

1차적 단계이며

 

그속에 작가가~~~

어쩌면 우리가 바라는 모든 염원과 바램에 대한 아름다운 맘을

자연의 소재로 구성화 시키는 작업이

2차적 단계라 하겠다

 

이는 인간에게 내재되어있는 속성과 현실을

조합 시킨 것이라 하겠다

마네킹을 한 여체의 형으로만 볼것이 아니라

인간이 진화하면서 미에 대한

열망과 욕구의 진행형임을~~~

 

 

작가노트중에서

  

이정인 이재은의  '동고동락' 展

 

2016. 05. 19(THU.) - 06. 01 (WED.)
OPENING 2016. 05. 19(THU.) 5: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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